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가 시민들의 겨울철 안전산행에 대비해 계룡산 일원의 산악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소방서는 계룡산을 비롯한 5개 주요 등산로의 산악위치표지판 166개, 구급함 2곳에 대한 정비를 매월 실시할 예정으로, 구조구급대원 전 직원이 참여해 산악위치표지판 및 구급함 훼손 여부 등을 관리키로 했다.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철처한 사전준비 없는 겨울철 산행은 위험한 산악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만큼 산행 시 안전장구 착용 및 산악위치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위치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이야기하면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구조지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활용되며, 구급함은 산행 중인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돼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이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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