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김포서 정책 콘서트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청소년, 대학생들과 함께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경기 김포에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나인을 찾아 현장 정책콘서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 콘서트는 특정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과 생명·화장품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 20여 명과 함께 화장품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산업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친환경시설·로봇생산 등 최신 화장품 제조시설 소개와 임상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동향 안내, 미래 화장품 산업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에 앞서 식약처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화장품 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선 화장품 업계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과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류 식약처장은 “이번 정책 콘서트를 통해 미래 화장품 산업의 모습과 인재상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화장품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역량을 키워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화장품 분야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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