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업 선정에 2억여원 지원받아

박석신 작가가 지난 여름 대청호를 배경으로 만든 직접 만든 동화를 읽어주고 있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대청호 오백리길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는 2억 2000만 원과 시비를 포함, 4억 4000만 원을 투자해 대청호 오백리길을 대전 대표 생태테마 관광지로 집중 육성하고 동구 추동구간을 주요 거점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운영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이 5배~10배 가량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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