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대체 뭐길래?…현물시장 안정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사이드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사이드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이드카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이다.

한국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면서 도입하였는데,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의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14시 5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또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오후 1시57분 코스닥이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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