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곡면 오토밸리 전경

서산시는 올해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우량기업 30개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투자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시는 자동차, 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서산시 3대 핵심 산업과 관련된 기업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기업유치 목표를 지난해 20개보다 10개가 더 늘어난 30개로 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30개 이상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왔다.

시는 올해 지곡면 오토밸리와 성연면 테크노밸리 등 미 분양된 산업단지에 이들 기업을 집중 유치해 단지별 관련 산업 집적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략적·단계별 기업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우선 대기업 및 중견기업 협력사, 수도권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신·증설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마케팅과 기술 지원에 힘 쏟을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국제여객선 취항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도 경기침체 등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겠다' 며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내는데 힘 쏟겠다' 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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