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글놀이학교 '동네BOOK글놀이학교' 글잔치 열어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아산글놀이학교 '동네북(BOOK) 글놀이학교 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일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린 '동네 BOOK 글놀이학교'를 통해 시, 소설, 논술 영역의 우리지역 작가와의 만남, 갈래별 글쓰기를 위한 기초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시, 소설, 논술글 쓰기에 대한 온라인 첨삭지도를 통해 각자의 작품을 완성해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쓴 시, 소설, 논술 등을 직접 발표하고 활동 소감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종류의 갈래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의 과정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온양용화고 윤유진 학생은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만나 궁금하던 것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우리가 쓴 글에 대한 작가님의 의견을 듣고 수정해보는 활동이 의미 있었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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