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필 전 수석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원필(40) 전 천안을 당협 수석부위원장이 위원장직 공모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한국청년유권자연맹에서 활동하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천안을 후보 경선에 참여해 지역정가에 이름을 알렸고,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맡아 당내 입지를 넓혀왔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패배한 후 여러 악재들로 천안을 당협 활동이 침체되는 것을 막고 지역 조직을 지켜온 김 전 부위원장은 “천안 발전을 위해 기존의 관습과 틀을 깨는 창의적인 청년정치를 펼치고, 지역 곳곳을 살피며 젊고 유능한 사람들을 대거 영입해 지역 정치에 새 바람을 일으켜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공모에 신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6·13 지방선거의 승리와 위축돼 있는 당협 정상화를 위해 ▲당협의 역할 변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분야별 전문직, 창의적 청년후보 영입 ▲SNS 홍보전략 강화 등의 복안을 밝혔다.

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당협 공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11일 서류심사를 거쳐 12일부터 19일까지 개별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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