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을 올해 80억 원을 투입, 대전체육고 등 9개 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급식실현대화 사업은 현재 화정초와 성남초, 지족초 등 3개 교에서 내달 중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착공 예정인 체육고는 4월 중 완공 예정이며 대신고 등 5개 교(목양초, 옥계초, 갈마중, 전민중)는 여름방학 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된 급식실을 HACCP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학교 급식시설로 조성하고 청결, 안전, 편리한 조리환경으로 만들어 쾌적하고 효율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급식실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시설로 사업이후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노후 급식실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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