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외과의원 김영일(55) 원장이 제11대 대전시의사회장으로 당선됐다. ▶관련기사 18면

대전시의사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시헌)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제11대 대전시의사회장 선거 개표결과와 15일 우편물 도착에 따른 추가 개표를 통합한 결과, 기호 1번 김영일 후보가 394표(우편 153표, 인터넷 241표), 득표율 50.3%의 지지를 얻어 제11대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1270명의 선거인 가운데 795명이 참여(우편 344명, 온라인 451명)해 62.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의사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바뀐 뒤 전국 첫 선거에서 이 같은 투표율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김 회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충청외과의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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