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6년 만에 돌파한 900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포인트(0.32%) 오른 904.1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661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8억 원, 5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1위인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34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3% 떨어진 15만 1500원에 판매 중이다.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1.85% 상승하고 있고 바이로메드와 CJ E&M 역시 각각 8.18%, 0.4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코스닥 지수는 16년 만에 900고지를 다시 밟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를 타고 한 단계 더 올라선 것이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2년 3월 29일(종가 927.30) 이후 약 1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장중 기준 900을 넘은 것 또한 2002년 4월 1일(장중 고가 924.40, 종가 877.00) 이후 처음이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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