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세로, 낮은 곳까지 군정이 미치도록 노력'

황선봉 군수는 17일 예산읍·대술면을 시작으로 군민의 소리를 듣는 연두방문을 시작했다.

황 군수는 먼저 창소1리 예원육묘장, 예산6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인사와 안부인사를 건네고 시설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예산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는 강재석·이승구·명재학·임영혜 군의원을 비롯해 150여 명의 주민의 참석하는 등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황 군수는 서두인사에서 '그동안 신청사, 윤봉길체육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큰 사업을 진행하면서 채무를 갚아나갔으며, 도내 청렴도 1위, 전국 군부 7위를 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는 예산군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인 만큼 많은 질의 건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활발하게 군수와 주민간의 대화가 오갔다. 주민들은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건의했으며, 이에 황 군수는 관련 질의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 관련사항에 대해 검토해 빠르게 조치토록 하겠다'며 '말씀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순서대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안사업장은 산성-주교 간 군계획도로 개선사업장을 방문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둥지요양원을 방문한 후 대술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연두방문은 읍·면별 복지시설과 같은 취약계층시설 방문, 현안사업장 방문, 2017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 군민과의 대화시간 순으로 진행되며 ▲18일 광시면·신양면 ▲19일 대흥면·응봉면 ▲22일 삽교읍(오전) ▲23일 고덕면·신암면 ▲24일 덕산면·봉산면 ▲25일 오가면(오후) 순으로 운영된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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