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 1명의 공무원이 관내 4개 기업을 전담하는 ‘1직원 4기업 소통전담관제’를 운영한다.

‘기업소통 전담관제’는 공무원이 관내 기업과 기업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업소통 전담관으로 지역경제과 직원 12명 전원을 지정하고 개인별로 4개 업체를 방문, 올해 시행되는 중앙정부와 도, 시의 기업지원 시책을 알릴 예정이다.

또 공무원과 기업 간 현장중심의 소통을 통해 기업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산업현장의 당면 현실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파악된 기업의 규제 및 애로사항은 기업소통 전담관을 통해 자체 처리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 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까지 해당 전담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기업들의 반응 등 성과분석을 통해 전부서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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