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18 실천법

 

정치인, 공직자, 연예인 등과 같은 공인이 한방에 훅 가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자기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지 못하고 실패한 인생을 사는 것 역시 한 인간으로서의 자기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키워드는 자기관리요. 삶의 화두는 ‘어떻게 자기관리를 하며 사느냐’라 하겠다. 먼저 건강관리 실천방법을 권해보고자 한다.

▲ 운동을 최우선으로 하라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 이것이 건강관리다. 건강관리는 젊었을 때, 건강할 때 할수록 그 효과가 높아진다. 젊었을 때, 건강할 때 건강관리는 평생의 건강보험이다.

① 건강관리(운동)를 일상생활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하라. 남는 시간으로 운동을 하려해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하루 일과 중에 운동시간을 우선으로 정해야 한다. ② 건강관리(운동)계획을 세웠으면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라. 시작하기 좋을 때는 바로 지금인 것이다. ③ 작심21일법으로 성공시켜라. 운동을 지속적으로 성공시키려면 처음 21일만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면 습관이 되어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④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한 맞춤식 운동을 하라. 자신의 연령이나 체력에 맞게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좋을 것이다. ⑤ 3, 3, 3법으로 운동하라. 한 동작을 3초 이상 의식을 집중해서 하고 한 번의 운동시간을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해야 건강효과를 볼 수 있다.

▲ 바른 식생활 습관을 지녀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물을 당신의 의사 또는 약으로 삼으라’ 하였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다 하였다. 이처럼 음식 섭취는 건강관리에 있어서 절대적이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한 것이다.⑥ 식사량을 끼니마다 조절해서 먹어라. (아침은 적당히, 점심은 배부르게, 저녁은 가볍게) 특히 오장육부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저녁 식사는 8시 이전에 먹고 속을 비워두라. 장수노인 중에는 저녁 8시 이후에는 물도 안마셨다고 한다. ⑦ 무조건 소식하지 말고 나이가 먹을수록 식사량을 줄여라. 음식은 배를 채울 정도로만 적당히 먹는다. ⑧ 고기를 먹되 밥보다 많이 먹지마라. 육기(肉氣)가 곡기(穀氣)를 이기면 안 된다. 그러므로 고기를 먹을 때는 반드시 채소를 겸해서 먹어야 한다. ⑨ 찬 음식을 먹지마라. 위장은 찬 것을 싫어한다. 소년기엔 인삼, 장년기엔 생강이 좋다고 한다. ⑩ 흰쌀밥, 흰 설탕, 흰 소금은 독이다. 현미밥이나 잡곡밥, 황설탕, 천일염이나 구운 소금, 죽염을 권한다. ⑪ 깨끗한 물을 자주 마셔라. 가급적이면 자연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단 식사 중에는 가급적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⑫ 식초, 콩, 마늘을 빼놓지 말고 먹어라. 단순 식품이 아니라 약효 식품이다. ⑬ 119음주법을 권한다. 술은 1가지 술로, 1차만 그리고 9시전까지만 마시기를 권한다.

▲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녀라

건강의 기본은 밥, 똥, 잠이다. 다시 말해 밥 잘 먹고, 똥 잘 누고, 잠 잘 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녀야 한다.
⑭ 마음은 평안하게, 몸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습관을 지녀라. 그런데 현대인은 오히려 마음은 복잡하게 몸은 편안히 하려는 잘못된 습관으로 살고 있다. ⑮ 걷는 습관을 지녀라. ‘걸음아 날 살려라’이 말은 걸음이 날 살린다는 말이다. 걸음은 이동수단이자 장생을 위한 건강수단이다. 16. 혀바닥을 닦아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밤사이 세균이 많은 혀 바닥과 입안을 칫솔로 빡빡 닦아라. 그리고나서 생수를 한 컵 마시면 밤사이 가득한 세균이 청소되고 장청소가 된다. 17. 자주 배 마사지를 하라. 배 마사지는 음식물로 인한 몸의 독소와 적체(積滯)를 배출시키는 데 유효하다. 특히 양기(陽氣)의 창고인 아랫배(단전)를 항상 따뜻하게 하여야 한다. 18. 대·소변을 살펴보라. ‘어릴 때는 똥, 오줌 눈다’라 하고 어른이 되었을 때는 ‘대·소변을 본다’라고 한다. 이것은 대·소변을 보고 그 상태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우선의 방법이다. 그래서 화장실 불은 밝게 해야 한다.

▲ 그렇다. 건강관리 18실천방법은 생명의 길이 아니겠는가. <대전시민대학 인문학 강사>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