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천안시청 오룡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헌혈 참여

천안시는 24일 청사내 오룡홀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이 주관하는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청 공무원들과 여러 시민들은 겨울철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참여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의 발생 등으로 혈액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수급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그동안 혈액 부족이 심화하는 동·하절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단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안내문 게시, 안내방송 실시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은 헌혈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고교생과 대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많지 않아 부족한 혈액공급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헌혈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헌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