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본연의 모습 그대로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골프장을 테마로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품에 안은 제주 최고의 컨트리클럽으로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를 수년전 다녀왔다.

남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서귀포 앞바다와 산방산 어깨 넘어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벗 삼아 롯데 스카이힐 제주cc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제주의 자연 환경을 보존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클럽이다. 기존의 골프장에서 문제시 되었던 고압선 등의 지형물이 전혀 없어 탁 트인 수려한 경관과 안전성을 자랑하며 겨울에도 눈이 가장 빨리 녹는 최적의 지리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 소재의 기존 골프장과 달리 가장 이상적인 컨디션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고도 250~300m의 낮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홀과 홀 사이의 골이 깊지 않고 주변의 나무들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 바람의 방해가 적은 편이다.

롯데 스카이힐 제주cc는 KLPGA대회 및 KPGA대회를 매년 2회 이상 개최하며 최고의 대회 코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08년부터 열리는 롯데마트여자 오픈을 비롯해 롯데 칸타타여자오픈, 2006 ~ 2011년 ADT CAPS챔피언십 및 최근에는 헤럴드 KYJ투어 챔피언십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필자와 동반자 일행 최건 대표(우리들cc), 김상면 대표(승주cc), 배영환 대표(부곡cc)는 제주 자연의 특색과 장점을 담은 프리미엄 코스에서 최고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촌락을 이루며 살아온 이 터는 돌로 만든 울타리와 분묘들, 그리고 거북이 모양의 돌 등 이야기가 많은 목장지대로 기후는 5가지 기후대의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코스를 설계하기에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런 주변의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전략적으로 보존하고 개발하기로 하고 코스와 카트 도로의 배치 등을 일일이 현장에서 스케치하여 수정을 반복하였고 또한 지역 고유의 자생 식물 및 군락을 재도입, 서로 유기적 관계를 갖게 하고 야생 서식지를 확장하였다고 한다. 기후대와 기존 지형의 위치에 맞추어 재창조 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의 조경 관리와 수목이 뿌리를 내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다채롭고 자연의 빛을 발하고 있다.
오션(Ocean)코스는 바다 경관이 빼어난 골프장의 메인코스로 제주의 푸르른 바다가 손에 잡힐 듯이 광활하게 펼쳐지는 코스이다.

스카이(Sky)코스는 제주의 높고 청명한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한라산의 모든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코스이다. 힐(Hill)코스는 언덕위에 올라 바라본 코스 전체의 모습과 주변의 풍광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게 하는 코스이다. 포레스트(Forest)코스는 만고의 세월을 거쳐 형성된 제주의 울창한 자연림을 그대로 살린 마치 자연 휴양림에 와있는 듯 한 상쾌함과 아늑함이 느껴지는 코스이다.

클럽하우스는 동서를 가로 지르며 남 코스와 북 코스의 중앙에 위치하여 양쪽의 절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럽하우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기의 흐름과 기후에 맞추어 공간을 구성하고 색상의 톤도 아이보리와 핑크 계열로 선정해 고급스러운 호텔에 머무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함은 물론 회의 룸, 식당, 라운지, 락카 등 디테일한 공간 구성도 플레이어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고 여유 있는 공간의 구성과 품격 높은 서비스 감동의 서비스는 도전과 모험의 코스와 편안한 클럽하우스 그리고 롯데호텔 제주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레스토랑에서는 180도로 펼쳐진 푸른 필드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고 계절에 맞는 신선한 채소들과 제주의 특산물을 이용한 특별한 메뉴들은 특별한 맛과 더불어 오감을 만족시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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