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요리동아리 아이쿡, 대학생 봉사단 우수사례 최우수

지난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남지역 교사연구회 ‘통통하기’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사례 공모전 수기분야와 대학생 봉사단활동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사연구회는 우수 1개팀, 장려 2개팀이 입상했다.

논산 쌘뽈여중 박다원 학생의 ‘절벽과 찹쌀떡 사이에서의 선택’이란 제목의 수기에는 국어주제선택 수업인 ‘의논해(정의로운 논산의 해결사)’ 소셜 미션 시간에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자전거 여행 홍보미션을 수행하면서 겪은 친구들과의 갈등과 화해를 담았다. 이를 통해 자유학기가 점수가 아닌 문제 수행 과정을 평가하는 수업이라는 걸 실감했다고 밝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부대 요리동아리 아이쿡과 지도교사도 추부중학교에서 활동한 자유학기제 대학생 봉사단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사연구회 중에서는 ‘통통하기’가 우수상, CREPAS와 보령소삼자연구회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충남 도내에서는 전체 중학교 187곳 중 94.7%인 177개교가 자유학년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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