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에 김석영

함순례 시인

대전작가회의 신임 회장에 함순례 시인이 선출됐다.

대전작가회의는 지난 27일 중구 선화동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2018년 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 함 시인을 차기 회장(내달부터 2년 임기)으로 뽑았고, 김석영 수필가가 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함 회장은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보다 문학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영 사무국장

충북 보은 출신인 함 회장은 1993년 계간 ‘시와 사회’로 등단했고, 시집 ‘뜨거운 발’, ‘혹시나’ 등을 출간했다. 제9회 한남문인상을 수상했고, 한국작가회의 이사, ‘작은 시(詩)앗 채송화’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충남 당진이 고향이고, 2014년 ‘화요문학’ 및 ‘작가마당’으로 등단 후 산문집 ‘참혹한 아름다움’을 발간했다.

한편, 대전작가회의는 현재 96명의 시인·소설가·아동문학가·수필가·문학평론가 등으로 구성돼 있고, 반년간지 ‘작가마당’을 통해 작가들을 배출하고, 문학세미나, 창작교실, 시노래콘서트, 북콘서트 등 다양한 창작활동과 연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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