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공모’ 첫째소원…평창올림픽 성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치권의 정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추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고 대표는 지난달 ‘사랑의 일기 큰 잔치’ 어린이 수상자들의 새해 가장 큰 소원은 첫째 평창올림픽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고 대표는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의 평화스포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평화 올림픽’이 돼야 할 ‘평창 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이라는 등의 행태를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일부 정치권의 부정적인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의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올 세계적인 큰 행사인 만큼 진보, 보수의 이념을 떠나 오직 평화적으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측을 향해 고 대표는 “전 세계가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는 만큼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여 전 세계와 함께 한민족의 평화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이 되도록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인추협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대형 걸개그림을 제작했다. 이 걸개그림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길을 따라 양양, 속초, 춘천, 강릉 등에서 펼쳐져 세계 어린이들의 소망을 알리고 있다.

평창올림픽이 개최되기 전인 6일에 선수촌에 전달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염원한다. 또 사랑의 일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를 응원하는 손 편지를 작성해 송부할 예정이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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