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르로이 사네(22)가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사네가 6주 아웃으로 쓰러졌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사네는 지난 29일(한국시각) 카디프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 베넷의 태클에 왼쪽 발목이 꺾이며 부상을 당했다. 베넷의 태클은 무척 거칠어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부상으로 사네는 3월까지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사네는 2월과 3월 초 프리미어 리그 일정은 물론 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위건 애슬레틱과의 FA컵 5라운드 경기 출전이 어렵다. 그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 부상자는 르루아 사네만이 아니다. 2016-17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뱅자맹 멘디도 십자인대 수술로 4월 19일에야 경기에 뛸 수 있다. 

2016 브라질 세리에A MVP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무릎 부상으로 2월 11일 전력 합류를 목표로 재활하고 있다. 
한편  사네의 공백은 당분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메울 전망이다.

신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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