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충주시 호암직동에 이웃돕기 온정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모닝마트 정점순 대표는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500㎏(10㎏ 50포)를 기탁했다.

정 대표는 지난달에도 저소득가구를 위해 용산동에 쌀 500㎏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뚜가리숯불갈비(대표 이윤경)도 관내 복지시설인 친구가있는집과 한터에 갈비 25㎏(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시설 입소자들을 위로했다.

지난 7일에는 석종사에서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0㎏(20㎏ 15포)를 기탁했다.

지봉구 호암직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기탁자들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소외계층에 전달해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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