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바비가 부산에서 길을 잃고 미아 신세가 됐다. 그가 승객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에 정류장을 못 찾고 길거리에 털썩 주저앉은 모습이 공개돼 그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모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부산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바비가 어두컴컴한 길거리에서 불안한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가 부산에서 승객을 배웅해주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어버렸다. 그는 당황스러움에 혼잣말로 “어디였지 정류장이? 한참 지난 거 같은데?”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바비는 이 같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나가던 부산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길을 물어보는가 하면, 실눈을 뜨고 버스정류장이 있을 것 같은 곳을 향해 촉을 발동하며 길을 찾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사진에는 바비가 결국 길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간절하게 휴대폰 검색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 MBC ‘세상의 모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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