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노 아유무, 평창 전 99.00점 받아 X게임 슈퍼파이프 우승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고 있는 히라노 아유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전 일본 스노보더 히라노 아유무(20)는 2018 동계 X게임에서 높은 점수로 우승한 바 있다.

히라노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열린 동계 X게임 남자 슈퍼파이프 3차 시기에서 99.00점을 받아 우승했다. 슈퍼파이프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 하프파이프의 일종이다.

호주 대표로 평창 올림픽에 나선 스코티 제임스가 98.00점을 받았지만 히라노가 만점(100점)에 더 가까운 점수로 따돌렸다.

이로써 히라노는 2016 오슬로 대회에 이어 자신의 동계 X게임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오늘(13일) 오후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두번째 예선 런에서 히라노 아유무는 95.2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스노보드의 황제' 숀 화이트(32, 미국)가 98.50점을 받으며 1위로 올라섰고 히라노 아유무는 3위로 밀려났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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