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명 대상 연휴기간 급식 지속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86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일반음식점, 지역아동센터, 도시락배달업체 등을 통한 특별급식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음식점과 아동센터 휴무기간 중 일반음식점(편의점 포함) 44곳과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8곳, 도시락업체 3곳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고 자치구별 급식상황반도 운영한다.

시는 자치구별로 급식 지원을 필요로 하는 860명의 아동을 파악해 사전 안내했으며 특히 한꺼번에 많은 양의 대체식을 지급할 경우 음식이 변질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에 냉장보관 등 위생에 관한 사항도 안내했다.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연휴 동안 안전한 급식제공과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상황반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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