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밤사이 화재가 잇따라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13분경 서구 월평동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내부 12㎡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24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후 진화됐다.

같은 날 밤 11시 49분경 대덕구 석봉동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4층에서 시작된 불은 현관, 거실로 급격히 번져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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