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공직선거법 위반, 사문서 위조 등
地選 예비후보 등록 첫주 광역단체장 8명, 교육감 7명 도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 주에 충청권에선 총 15명의 출마 예정자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중 5명은 전과(前科)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가 선거일(6월 13일) 전 120일인 지난 13일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에 돌입한 가운데 18일 현재 충청권의 경우 대전시장 3명, 세종시장 1명, 충남지사 3명, 충북지사 1명 등 8명의 광역단체장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또 대전시교육감 1명, 세종시교육감 3명, 충남도교육감 1명, 충북도교육감 2명 등 교육감 예비후보 명부에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 예비후보 등록자는 다음과 같다. (더불어민주당-민, 자유한국당-한, 바른미래당-미, 무소속-무)
◆광역단체장 예비후보(8명)
▲대전시장-3명
△허태정(민·52·전 유성구청장)
△박태우(한·55·한국외대 초빙교수)
△남충희(미·63·대전시당 위원장)
▲세종시장-1명
△이성용(한·55·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
▲충남지사-3명
△박수현(민·53·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민·50·전 아산시장)
△김용필(미·52·충남도의원)
▲충북지사-1명
△박경국(한·59·전 안전행정부 차관)
◆교육감 예비후보(7명)
▲대전시교육감-1명
△성광진(60·대전교육연구소장)
▲세종시교육감-3명
△송명석(55·세종교육연구소장)
△정원희(62·세종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최태호(58·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
▲충남도교육감-1명
△명노희(58·충남미래교육연구원장)
▲충북도교육감-2명
△심의보(64·충청대 아동보육과 교수)
△황신모(63·전 청주대 총장)
이들 15명 중 전과가 있는 예비후보는 ▲박태우 대전시장 예비후보=2008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벌금 200만 원) ▲복기왕 충남지사 예비후보=2004년 공직선거법 위반(벌금 200만 원) ▲김용필 충남지사 예비후보=2012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벌금 300만 원)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2001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벌금 150만 원), 2004년 사문서 위조(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명노희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201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500만 원) 등 5명으로 조사됐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