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범 한정민, 여관서 성매매 여성 만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범 한정민이 자살 전 성매매한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모텔방에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피의자 한정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한정민은 12일 오후 천안시의 한 모텔에 몸을 숨겼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쯤 한정민이 성매매 여성을 방으로 불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한 확인되지 않은 젊은 여성을 방으로 불렀다.

한편, 한정민은 제주에 온 20대 여성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한씨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으로 범행 후 이틀간이나 숙소 손님을 받는 등 영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한 제주동부경찰서는 피해 여성이 지난 8일 새벽께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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