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2018년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환경현안 대응, 우수 환경기술의 사업화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환경산업육성 지원사업 정책방향을 반영하여 진행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현안 대응 분야에 지원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평가점수를 확대하는 한편,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공과제, 환경경영 우수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소 환경 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사업화기반구축·사업화개발촉진·사업화투자유치 등 3개 분야에 총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비롯해 환경기술·제품 개선·개량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기반구축 사업은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15개사를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인·검증, 마케팅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화개발촉진 사업은 기업 당 최대 2억 원까지 35개사를 지원한다.

국내외 민간자금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화투자유치 사업은 미래환경산업펀드 운용사 등 투자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상담, 투자유치 설명서 작성 및 투자아카데미 교육, 투자콘퍼런스 등을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사업관련 설명회는 27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2018년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환경기업 사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검토를 거쳐 신청 기업에게 5월 중으로 지원 승인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허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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