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설사 3조원 돌파…계룡건설, 금성백조 활약

지난해 대전과 충남 건설사의 기성액은 증가했지만 세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충남도·세종시회에 따르면 대전 건설사의 기성액은 전년보다 1940억 원 증가한 3조 886억 원으로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전년보다 1224억 원 오른 1조 3744억 원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금성백조주택이 3418억 원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320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파인건설은 1311억 원, 건국건설은 763억 원 , 태원건설산업은 506억 원, 다우건설은 505억 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위권 내 진입해 8위에 오른 크로스종합건설이 484억 원, 금성건설이 479억 원, 태한건설이 425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나성산업개발(278억 원), 현강건설(276억 원), 지산종합건설(276억 원), 재현건설산업(256억 원), 주안건설산업(216억 원), 장원토건(191억 원), 인덕건설(190억 원), 케이엔건설(180억 원), 동휘건설(179억 원), 성민종합건설(155억 원) 순이었다.

세종 건설사의 기성액은 전년보다 2370억 감소한 74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라인산업이 1771억을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고 반석종합건설은 414억 원을 기록했다. 3위는 금성백조건설이 348억 원, 4위는 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이 291억 원, 5위는 비오케이건설이 271억 원을 보였다. 이어 신우건설이 230억 원, 금송산업개발 223억 원, 스마트산업 222억 원, 에스알에스건설 192억 원, 보림토건 181억 원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휴가건설(179억 원), 리한종합건설(176억 원), 동은건설(155억 원), 태창건설(149억 원), 이도(148억 원), 공간종합건설(136억 원), 인성건설(134억 원), 청암건설(129억 원), 대운종합건설(126억 원), 정원커머스(118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충남 건설사의 기성액은 전년보다 664억 원 늘어난 3조 9684억 원으로 집계됐다.

1위는 지난해 회생절차를 끝낸 경남기업으로 2451억 원을 기록했으며 2위는 2274억 원으로 동일토건, 3위는 1434억 원의 선원건설이 차지했다. 4위는 범양건영이 1249억 원, 5위는 한성건설이 1161억 원을 기록했다. 지안스건설이 928억 원, 도원이엔씨 796억 원, 동성건설 789억 원, 활림건설 778억 원, 우석건설 773억 원으로 10위 내 들었다. 건우(761억 원), 한성개발(621억 원), 해유건설(611억 원), 덕청건설(466억 원), 태산종합건설(394억 원), 새한건설(390억 원), 흥진건설(370억 원), 서진산업(368억 원), 삼흥종합건설(353억 원), 삼주종합건설(349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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