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취업준비 장려금, 저소득 청소년 9명에게 각 240만원씩 전달-

▲ 천안시신방동이 저소득 청소년 9명에게 240만원씩 대학진학, 취업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천안시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은 지난 21일 희망키움이 사업의 일환인 대학진학·취업준비 장려금 사업이 1차 완료됨에 따라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려금을 전달했다.

대학진학·취업준비 장려금 사업은 취약계층 자녀 중 고3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진학과 취업준비 전반에 소요되는 목돈 비용마련을 위해 본인부담 10만 원과 지정기탁 후원금 10만 원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들은 본인부담금과 지정기탁 후원금에 해당하는 월 20만 원으로 적금에 가입해 1년 뒤 1인당 240만 원의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적금에 가입해 이번에 수령한 대상자는 9명으로 올해는 10명이 신규 가입해 내년 만기수령 할 예정이다.

신동미 단장은 “지정기탁 후원이 지속되는 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려금을 받은 학생은 “안내문을 받았을 때 나에게도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 기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방동은 희망 키움이 사업으로 ‘대학진학?취업준비 장려금 사업’외에도 학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예체능 키움이·브레인키움이사업’, ‘문화 키움이사업’, ‘학습지 바우처사업’, ‘취약계층 1:1 후원금 결연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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