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7개기관 협약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비롯한 충남도내 7개 기관은 21일 발달장애인 피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권익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충남발달센터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피해 지원을 위해 도내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논산부여계룡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충남지역에서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유기 및 학대 신고접수와 응급보호, 법률·심리 지원, 사후관리, 학대 예방교육 등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광선 충남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일하는 기관들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권익옹호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소한 충남발달센터는 충남에 거주하는 1만 2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 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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