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에 있는 티클라우드 컨트리클럽은 필자가 수도권 M골프장에 근무 시절 회의 차 3회 정도 다녀왔다.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동두천시 소요산 자락에 위치한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Tee Shot on The Cloud', 구름 위에서의 품격 있는 티샷이란 뜻의 티클라우드cc는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한눈에 구름이 내려다보이는 최상의 코스에서 즐기는 천상의 라운드, 자연이 설계한 아름다운 필드와 그 안에서 누리는 소중한 경험을 의미한다.

골프장 초입에 들어서면 봄에는 벚꽃과 영산홍,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3.2㎞에 달하는 긴 진입로가 일상생활에서의 고민과 무게를 내려놓고 새로운 힐링의 세계로 들어서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티클라우드cc는 골프 그 이상의 가치 추구를 통해 회원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 그 이상의 가치는 세가지로 샷의 가치, 퍼팅의 가치, 라운드의 가치이다. 먼저 샷의 가치는 14개 클럽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스 설계와 난이도 관리를 통해 요일별, 계절별로 매번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코스 난이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하루에 티박스와 핀 위치를 3번씩 바꾸며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퍼팅의 가치는 그린 스피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상상하는 퍼팅라인 그대로의 빠르고 정확한 퍼팅을 위한 관리를 하는 것이다.

코스 관리팀이 퍼팅 시에 라인을 잘 먹고 그린 스피드가 빠르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상의 잔디 품종을 투입해 일정한 빠르기의 그린 스피드를 유지하고 있다. 라운드의 가치는 천혜의 자연에 펼쳐진 아름다운 코스와 홀 간의 독립성, 계절별 , 심미적, 가변성과 함께 섬세하고 숙련된 직원 및 라운드 매니저(캐디)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3가지 가치 추구를 통해 티클라우드cc만의 개성과 매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골프장 측의 윤석인 대표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5~2017년 3년 연속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소성이 있는 고지형 골프장인 티클라우드cc는 연중 안개가 없는 쾌적한 라운드가 장점이며 숲과 나무 호수와 개울 등 원래의 지형을 살린 과학적이고 치밀한 설계가 어울려져 원초적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코스는 해밀코스(9홀)와 비체코스(9홀)로 이뤄져 있다. 비가 온 뒤에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해밀은 자연 경관이 빼어난 코스로 4개월에 걸친 계곡물을 이용한 초대형 워터 해저드와 지형을 이용해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 된다. 자연의 벗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의 비체는 천혜의 자연 소요산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코스로 지형에 따라 변화가 심해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각각의 홀이 독립돼 있어 다른 팀에 방해 받지 않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홀마다 전혀 다른 느낌과 경관으로 조성됐다.

티클라우드cc의 클럽하우스는 부드러운 자연 원목과 우아한 대리석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으며 사우나는 신북온천과 동일한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지하 800M 천연 암반수 스파는 라운드에서 오는 피로감과 일상의 스트레스까지 풀어주는 완벽한 힐링(healing) 공간이다.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은 친환경 식재료만 골라 최상의 맛을 추구하고 있으며 직영을 통해 섬세한 서비스까지 직접 관리하고 있다. 특히 타 골프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파게티, 피자, 샌드위치 등 브런치 메뉴와 차별화된 후식도 골퍼들의 기호를 사로잡고 있다. 티클라우드cc에 대해 코스는 좋지만 조금 멀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골퍼들이 있는데 3번국도 우회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동부 지역의 접근성 개선으로 5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해 졌다. 여유로운 삶의 가치와 힐링을 통한 골프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골퍼들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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