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예비후보(왼쪽 두 번째)가 대전시 민간어린이진 회장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허태정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2일 더행복캠프 사무소(대전 서구 한밭대로 705 2층)에서 대전시 민간어린이집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희자 회장 등 13명 회장단은 갑작스러운 보건복지부의 탄력보육 제한 지침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갑자기 탄력보육을 하지 말라고 하니 어린이집들은 지금 멘붕 상태”라며 “이미 어린이집을 그만둔 이들도 상당수다. 아이들을 내보내야 하나, 교사들을 내보내야 하나하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일이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대략 소요 예산이 어느 정도 인지 반문하고 이 회장이 “30억 원 정도 된다”라고 답변하자 “그렇다면 고민해 볼 만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발표할 예정인 ‘허태정표 빅3 공약’중의 하나가 교육”이라며 “시장이 되면 보육과 교육문제는 아예 전담기구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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