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 복귀하나?

사진 출처 =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코너 맥그리거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다시 싸울 것이다"라는 글을 올려 격투 팬들이 열광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맥스 할로웨이가 빠진 UFC 222 나는 프랭키 에드가와 싸우겠다고 자청을 했다"라며 "하지만 UFC 측이 돈을 지급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원래 UFC 222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예정되었으나 할로웨이의 다리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코너 맥그리거가 지원을 자청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몸값을 올리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많다. 과거 메이웨더와의 타이틀전에서 1억 불 가량의 대전료를 받은 맥그리거 입장에서는 큰 돈이 아니면 경기를 치를 이유가 없다.

이와 같은 지적을 뒷받침하듯 맥그리거는 "나는 격투기의 정점에 서 있다. 내 자리에 도전하는 것은 너희들의 몫이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UFC 222 메인이벤트는 사이보그와 쿠니츠카야의 여성부 페더급 타이틀전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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