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TV로 … 드라마화 예정 웹툰·웹소설들②
웹에서 TV로 … 드라마화 예정 웹툰·웹소설들②
  • 장미애 기자
  • 승인 2018.02.24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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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사랑과 검증받은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 소식이 들러오는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

웹에서 TV로 … 웹툰·웹소설, 원작 인기타고 드라마화⓵

웹에서 TV로 … 드라마화 예정 웹툰·웹소설들②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JTBC,방영예정)

청소 회사를 운영하는 재력과 외모를 겸비한 결벽증을 앓고 있는 남자 장선결이 더러움을 달고 사는 해맑은 여자 길오솔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앵고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김유정, 안효섭, 송재림, 유선, 이도현 등이 출연을 확정짓고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속속들이 공개되는 정보들을 살펴보면 각색된 내용들이 조금씩 보인다. 먼저 원작에는 없는 등장인물들이 생겼다는 점. 오솔(여자주인공 김유정 역)의 옥탑에 사는 미스터리한 남자 최군(송재림 역)

, 오솔의 동생 오돌(이도현 역), 장선결(남자주인공 안효섭 역)을 돕는 똑부러진 권 비서(유선 역)가 등장한다.원작에 있던 인물의 자리를 대신할지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 한가지는 여주인공의 주변인물 설정. 여주인공 인물설정 변화에 따른 등장인듯 한데 이들도 어떤 재미를 보여 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져 제작진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촬영 중단하기로 결정, 원래는 4월 방영예정이었지만 김유정의 회복 기간을 고려해 하반기로 지연편성하게 됐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tvN,5월 방영예정)

재력, 얼굴, 수완, 집안 등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남자이지만 성격만은 까칠한 재벌2세 이영준과 그를 지난 9년간 보좌해왔던 수행비서 김미소의 이야기.

정경윤 작가의 소설이 원작으로, 김경미 작가가 그림을 맡아 웹툰화됐고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 드라마로 제작된다.

처음에는 SBS 편성을 논의하다 불발되고 tvN 편성을 논의 중이다. 남자주인공 이영준역으로 박서준이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방송사도 미정이요 출연진들도 미정이라. 원작팬들의 마음속에 저장된 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의견은 분분할터.

여주인공 역시 뛰어난 능력과 외모를 갖춘 똑부러진 역할이라 정말 고심에 고심을 더한 캐스팅을 하지 않으면 원작 팬들의 원성이 자자할듯 하다.

*tvN 수목극으로 5월 말 첫방영, 남자주인공 이영준역으로 박서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자주인공 김미소 역에는 박민영이 물망에 올랐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을 만든 박준화 피디가 연출을 맡는다.

 

-신과 함께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은 평범한 남자 김자홍이 49일 동안 저승에서 일곱 번의 재판을 받게 되는 이야기.

주호민 작가의 웹툰이 원작.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으로 나누어 연재됐다. 영화로 각색되는 과정에서 핵심 인물인 진기한이 빠져 원작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듯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에서 원작에 충실한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밝혀 원작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대본 집필 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은 2019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내 ID는 강남미인

성형수술을 통해 새 삶을 살게 된 여주인공 미래와 그녀를 짝사랑 하는 도경석의 이야기.

기맹기 작가의 웹툰이 원작. ‘회색 아기 고양이’로 불리며 할 말은 다하고 사는 까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강미래를 짝사랑하면서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을 누가 연기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가상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JTBC에서 편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정글피쉬1’과 ‘오렌지마멀레이드’를 공동연출한 최성범 피디가 연출을 맡고, ‘일말의 순정’을 쓰고 ‘앙큼한 돌싱녀’ 공동집필에 참여한 최수영 작가가 대본집필을 맡는다.

 

-계룡선녀전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계룡산 선녀님(女, 699세)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선녀가 환생한 남편과 선녀 옷을 찾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

돌배 작가의 웹툰이 원작. 계룡선녀전은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편성시기, 방송사는 아직 미정이다. ‘품위있는 그녀’와 ‘내 이름은 김삼순’등을 연출한 김윤철 피디가 메가폰을 잡았고, 소설 ‘무비스타 왕조현’를 집필한 유경선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배우 강소라와 윤현민이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에 있다.

 

- 우리사이느은

고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창 남녀가 대학에 진학한 후 서로에 대해 느끼는 우정과 연인의 감정을 담은 청춘 캠퍼스 로맨스

유명 웹툰 플래폼 ‘레진코믹스’에서 웹툰 로맨스 부문/종합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한 인기 웹툰(이연지 작가)이 원작. tvN ‘치즈인더트랩’을 제작했던 제작사 에이트웍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치즈인더트랩’으로 만화를 찢고 나온 싱크로율 100%의 맞춤 캐스팅으로 취향저격에 성공한 바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서강준이 남자우인공 역할에 캐스팅됐다. 서강준이 맡은 ‘한우진’은 외모는 냉(冷)미남이고 마음은 온(溫)미남, 치명적으로 다정하고 달콤한, 누구든 갖고 싶어 하는 남자친구로 시크한 외모 속에 장난기가 한 가득 숨어있는데다 낙천적이고 친절한 성격을 함께 겸비하고 있는 인물이다.

 

- 동네변호사 조들호2(KBS,방송시기 미정)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

해츨링 작가의 웹툰이 원작. 상반기 편성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으나 KBS 측은 당시 "편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로서는 7월말에서 8월초 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시즌1에 이어 배우 박신양이 출연하며 연출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과 '변혁의 사랑'을 연출한 송현욱 피디가 맡는다.

 

-이별이 떠났다(MBC, 5월 방송예정)

임신한 아이를 지우자는 남자 친구와 달리, 남자 친구 엄마 집을 찾아 아이를 낳을 때까지 머무르겠다고 선언하는 여자, 정효. 대학도 직장도 결혼과 함께 포기했지만 현실은 바람난 남편과 별거하고 혼자 사는 엄마, 영희.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가 동거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소재원 작가 웹 소설이 원작.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원작자로 유명한 소재원 작가가 극본을 맡고 '여왕의 꽃',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글로리아', '내조의 여왕', '뉴논스톱' 등의 김민식 피디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

누구보다 귀하게 자라며 풍족한 시대를 살아왔던 여자이자 엄마, 늘 희생당하던 엄마들이 아닌, 단단하고 자아 성찰이 강한 엄마, 주인공 ‘서영희’ 역에 채시라, 이른 나이에 임신을 하지만 당차면서도 책임감 있는 ‘정효’역에 조보아가 캐스팅 됐다.

 

-닥터 최태수

삶과 죽음이 교차한 그 순간! 평범한 인턴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천재 흉부외과의 최태수가 간다! 지방대 출신의 인턴 최태수가 낙상사고를 당한 세계적인 의사 카프레네의 지식을 받아 최고의 의술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

조석호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최강 배달꾼’을 제작한 지담이 최근 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

주인공 최태수 외에도 주요 인물들이 많기 때문에 원작 팬들은 연기 내공이 탄탄한 이들을 캐스팅하길 바라고 있다. 또 2000회가 넘도록 연재중인 작품이라 에피소드도 많은데다 45분~50분 단위로 압축이라는 제한이 있다보니 과연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를 그대로 옮겨 올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드는 것은 사실. 러브라인이 끼어들면서 내용이 틀어지는 경우도 빼 놓을 순 없다. 정해진 회차와 시간에 쫓기느니 차라리 해외 유명 메디컬 드라마처럼 시즌제로 방영하길 바라고 있는 원작팬들도 있다.

 

이밖에도 S리아(글), 민국23(그림) 작가의 ‘너의 돈이 보여‘ , 여은 작가의 ’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 광진 작가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 혜윰 작가의 ’낮에 뜨는 달‘,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 오성대 작가의 ’기기괴괴‘, 강풀 작가의 ’무빙‘, 송정연 작가의 ’당신의 하우스 헬퍼‘ 등이 드라마로 재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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