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음달 1일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 사진은 지난해 정월대보름날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

서산시민들이 달집을 태우며 올 한해의 평안과 소원을 비는‘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다음달 1일 (음력 1월 15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다.

시는 이날 전통문화공연과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민속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식전 행사로 퓨전사물놀이를 시연하며 읍성 성문개폐식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샘고사(우물제)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지난 설 명절부터 해미읍성을 방문한 시민들이 한자 한자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달아 놓은 달집을 불태우며 한마음 한뜻으로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준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미읍성을 방문한 시민들이 전통체험도 즐기고 소원 성취도 기원하는 시간을 갖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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