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지원을 위한 지정기탁

▲ 천안 리사이클링모임인 영동회에서 취약계층에 전해달라고 천안 복지재단에 8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영동회(회장 용성리사이클링 대표 박일환)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0만 원을 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박화목 대명리사이클링 대표, 김교화 AP리사이클링 대표, 최창수 비젼 리사이클링 대표, 박일환 용성리사이클링 대표, 고광용 R.S.C리사이클링 대표, 양준현 화통리사이클링 대표, 김남곤 대성리사이클링 대표, 오운섭 문화리사이클링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일환 대표는 “복지재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보고 8개 재활용업체가 뜻을 모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발 벗고 나서 동참 하겠다”고 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재단이 업무체계를 잡아가는 성장 단계에 있지만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시민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회는 지난 2016년 설립된 7개 아파트 재활용업체 모임으로 약 110명 회원이 가입돼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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