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구청장 김순남)는 2월부터 10월까지 ‘배달전문음식점 안심전담 관리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밥 족 증가, 배달 앱 보급 등 시대의 변화로 배달음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위생상태 확인이 어려운 배달음식 영업장의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불안 해소와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위생청소과는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휴게음식점 100곳을 선정해 안심관리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을 배치하고 1인당 25곳에 대해 밀착 전담하기로 했다.

또 안심관리원이 업소별 개선과제를 선정한 후 개선을 유도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평가하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연말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윤철호 구 위생청소과장은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시설개선, 식자재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배달음식에 대한 식품안전과 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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