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시즌 WGTOUR 신인왕을 차지한 한지민이 지난 23일과 2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8 삼성전자 Gear S3 GTOUR-WGTOUR TWOVISION 오픈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존에 따르면 한지민은 대회 결선 2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여내며 최종 8언더파를 기록했다. 총상금 4000만 원인 이번 대회는 2018 정규 시즌 이전 개최된 이벤트 대회로 코스는 골프존 가상 CC인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OUT, IN)로 진행됐다.

한지민은 “전체적인 플레이에서 세컨샷이 다소 아쉬웠으나 퍼팅으로 위기를 만회한 것 같다”며 “신인왕 타이틀뿐이었는데 우승이라는 기록을 갖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프로 라이선스 취득과 올 시즌 WGTOUR 2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삼성전자 Gear S3 GTOUR-WGTOUR TWOVISION 오픈은 삼성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내달 19일 오후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