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입생 대상 비전위크(Vision Week)를 실시한다.

지난 2008년 내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시작을 알린 비전위크는 건전한 학생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이라는 목적으로 2013년 ‘비전위크’라는 프로그램으로 변경 및 발전해왔다.

프로그램은 스스로의 ‘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나·우리알기’란 프로그램을 비롯해 ‘비전특강’과 ‘대학알기’, ‘전공알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밖에도 폭력예방교육과 MBTI 검사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대학의 건학이념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신입생뿐만 아니라 대학 보직교수 및 교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헌혈 프로그램’도 함께 계획돼 있어 학생들에게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에 대전대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경험학습을 바탕으로 비전확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대 관계자는 “대학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비전위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비전위크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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