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갤러리가 올해 새로운 전시공간 d2 오픈을 기념해 27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대전복합터미널 동관 1층 d-street 안에 있는 d2갤러리에서 이동기·홍상식 작가를 초청, 개관기념 전시 ‘Double Vision’을 개최한다.

예술장르의 영상, 미디어, 설치 등 실험적 형식의 전시가 개최될 수 있는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터미널스퀘어, dtc갤러리 d1의 문화예술 공간과 모든 연령층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복합공간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어 조성한 d2는 사람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새로운 신개념 문화를 창조하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결합한 ‘아토마우스’의 창작자로 고급예술과 대중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신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국적 팝아트의 대표 작가인 이동기 작가와 가느다란 국수와 빨대를 조각 재료로 활용해 전통적 예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유쾌한 작품으로 주목받는 홍상식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