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자질과 도덕성, 청렴성 등을 정밀 검증할 공천관리위원회(총 9인)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공천관리위원장은 도당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겸직하고, 부위원장은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임양빈 건양대 교수, 권경득 선문대 교수,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 김문곤 변호사, 서보경 단국대 입학사정관, 이민영 전 민주평통 충남 2030 대표,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등이 위촉됐다.

공천관리위는 오는 8일까지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10일까지 기초의원 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해 서류심사와 면접, 경선 등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방침이다.

성 위원장은 “정치·지방행정·도시계획 등 각 분야에서 경륜이 풍부하고 능력 있는 중립적 인사들로 투명성과 객관성에 중점을 두고 공천관리위를 구성했다. 또한 장애인·청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정치적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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