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대권주자로 부상 이재명 아픈 가족사 눈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희정 충남지사가 성폭력 의혹 논란으로 정치생명이 사실상 끝나면서 이재명이 민주당의 차기대권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5·6기 성남시정을 이끌면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성남시가 추진하려고 했던 ‘청년 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 비용’은 청소년과 청년층은 물론 서민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 시장에게도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바로 공직자로서 재직하며 공정한 시정을 이끌며 잃었던 가족과 친지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17년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당시 가족사를 언급하며 “마음의 병을 앓고 계신 셋째 형님이 시정에 개입하다 차단당하자 다투는 과정에서 그 형님이 어머니를 때리고 입에 담지 못할 패륜적 폭언을 퍼붓는 일이 생겼다”며 “이 일로 형님부부와 싸웠는데 이 장면이 또 녹음되어 전 국민이 들었다. 죄송하다. 제가 좀 더 참아야 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거듭 용서를 구했다.

한편 이 시장은 그동안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왔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동상이몽 출연료 전액을 사단법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기부해 오며 국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줬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