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용산동 홀로노인 가구 주거환경개선 나서

충주 예성로타리클럽(회장 황병관)이 지난 10일 충주시 용산동의 한 홀로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이어달리기에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단체, 집수리 봉사단체 등 총 96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참여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발대식에서 예성로타리클럽은 첫 주자로 이어달리기 기를 전달 받아 이날 곧바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수혜가구는 과거 지병으로 인해 결혼을 하지 못한 미혼가구로 부양의무자가 없고, 무기력증으로 집안 정리가 되지 않아 생활환경이 취약한 상태였다.

이날 회원들은 해당 가구의 집안 대청소와 가재도구 정리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아울러 생필품도 전달해 수혜자를 기쁘게 했다.

황병관 회장은 “올해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운동에 첫 주자로 나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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