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화 발전소 두정도서관, 어린이 인문특화 프로그램 제공

▲ 천안두정도서관이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사업을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사업을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운영한다.

두정도서관이 주최하고 어린이 서점 곰곰이가 주관해 협업 운영하는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는 인문특화 프로그램 ‘재밌는 책’, ‘나도 그림책 작가’, ‘고전에서 길을 찾다’와 어린이 문화 활동 ‘어린이 기자단’, ‘어린이 소리꾼’을 운영한다.

‘재밌는 책’은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생동감 있는 독서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의 저자 조혜란 작가를 시작으로 6월은 임정자 작가, 9월에는 김영진 작가, 그리고 11월에는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 그림책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나도 그림책 작가’와 고전을 눈과 귀로 즐겨보는 ‘고전에서 길을 찾다’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하고 재미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어린이 기자단’은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직접 활동을 펼치고 경험을 쌓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비전과 주체적인 인문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정도서관과 MOU를 체결한 초등학교 외에도 개별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접수일정은 각 프로그램에 따라 천안시 중앙도서관홈페이지에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유창기 관장은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운영으로 두정도서관이 지역사회 어린이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어린이 인문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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