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술심리치료, 원예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

▲ 웃음 행복 힐링캠프 장면

부여군은 다문화 가정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웃음·행복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가족구성원들과의 갈등, 사회활동 참여의 어려움으로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병리적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부여군보건소는 이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고자 미술심리치료, 원예교실, 방송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문화가정의 정신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스트레스 없이 잘 적응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