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 계룡시 해병대전우회장이 지난 16일 신도안 금요장터에서 6·13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조기성 예비후보는 “시 개청 이후 십수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면서 항상 정체돼 있는 것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계룡이 살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밀알이 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오는 2020년 계룡에서 개최되는 세계 군문화 엑스포를 기점으로 계룡시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계룡시 뿐만 아니라 충남도 나아가 대한민국 軍을 세계에 알리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조 예비후보는 계룡시에 도의원 비례대표를 우선 배정해줄 것을 각 정당에 공식 요청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강경상업고등학교, 상명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를 졸업했으며, 계룡중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장(현), 바르게살기운동 계룡시 협의회장(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전) 등을 역임했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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