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정인-이하이와 목소리 헷갈리는 사람 많아"

알리가 정인, 이하이와 비슷한 목소리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과거 알리는 bnt와 화보촬영 이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인은 리쌍의 곡 ‘내가 웃는게 아니야’의 피처링이 정인이 아닌 알리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일에 대해 묻자 “사실 사람들이 그 곡의 피처링이 내가 아닌 정인 씨로 안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인 씨나 이하이 씨 등의 목소리와 나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더라. 나만의 시그니처가 있는 어엿한 솔로 가수라 생각해 하나의 에피소드로 웃어 넘긴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독 발매곡 중에 이별 노래가 많은 알리는 “이별 곡이 많다 보니 그런 이별 후의 감정에 매몰 돼 우울한 감정이 들기도 하더라. 우울함을 테니스로 극복해 요즘도 즐긴다”고 전하는 한편 “이별 노래 중 ‘지우개’, ‘365일’등은 내 경험담이다. 당시의 상대를 생각하진 않고 그때의 내 감정이나 상황 등을 떠올리며 노래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 합의 내용이 공개되어 화제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참가한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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