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분야별 기술직공무원과 민간전문가(건축사)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재해 취약시설로 분류된 초등 7교, 중·고 15교 등 총 22개교 34개소를 대상으로 붕괴 및 화재위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비탈면 보강 1교 및 정밀안전진단 1교 등 긴급 조치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안전 위해요소를 해소키로 했다.

특히, 지역 건축사와 함께 체크리스트를 통한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해 투명성, 전문성을 확보하는것은 물론 공사현장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해 재해발생요소를 사전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심훈 교육장은 “학교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시설이 최우선'이라며'수요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해예방 보완점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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