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촉구

▲ ‘2018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회원들이 2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정당에 장애계 비례대표의 당선권 내 공천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최 일 기자

“장애인 복지는 우리의 힘으로!”

대전지역 64개 장애인 단체로 구성된 ‘2018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6·13 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여야 각 정당에 장애계 비래대표의 당선권 내 공천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본보 3월 12일자 4면 보도>

이들은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를 가진 유권자들의 요구사항을 정치집단의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하고 실현하기 위해선 장애인 당사자의 정치 현장에 입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한다”면서 “대전 7만 장애인과 22만 장애인의 가족을 대표하는 인물을 지방의회 비례대표 당선권 내에 공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을 시의회 및 5개 구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지난 14일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공모한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자체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며, 22일 오후 2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장애인 정치참여 보장을 위한 1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