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고려 건국 1100 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고려, 500년을 되돌아 보다’를 운영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공주박물관이 매년 진행하는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인문학 강좌는 고려의 역사와 청자, 불교회화, 나전칠기 등 고려의 대표적인 물질문화, 조운제도(漕運制度), 대몽항쟁 등 고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마지막 강좌로 고려의 역사적 현장인 강화도 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1100년 전 고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박물관 누리집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이달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이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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